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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티메프 사태 관련 중소·중견 e커머스 현황 점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8.21 16:45 수정 2024.08.21 16:45

중소·중견 e커머스 업계 간담회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오후 4시 대한상의에서 중소·중견 e커머스 업체(업체명 비공개), 온라인쇼핑협회, 대한상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티메프 사태 관련 업계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일부 중소 e커머스의 폐업으로 e커머스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8일 주요 e커머스 간담회에 이어 중소·중견 e커머스 업계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지난 7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추가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중소·중견 e커머스의 의견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재무관리 등을 강화하는 등 e커머스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각오를 밝히는 한편 과도한 정산주기 단축, 결제대금 별도 관리 등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e커머스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중소·중견 e커머스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온라인유통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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