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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을지연습 실시…“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8.21 16:43 수정 2024.08.21 16:43

19일부터 22일까지 본청·소속기관 참여

을지연습 테러 대응 훈련.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습 기간 중 전시 현안 과제 토의와 무인기(드론) 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자폭 무인기 탐지 및 무력화, 무인기 폭발물 처리, 대항군 격멸,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 등을 훈련한다.


연습 3일 차인 8월 21일에는 무인기를 이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해 농촌진흥청과 전주시 등 15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8월 20일에는 전시 주요 현안 토의 보고회를 열고 ‘농촌진흥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차질 대응 방안’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 참여 기관별 가상 상황 대책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전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024 을지연습은 청사를 위협하는 무인기 테러와 대항군 침입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전시 현안 토의 과제를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실전에 버금가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훈련을 통해 테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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