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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을지연습 실제훈련…전시 대비태세 강화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8.21 16:32 수정 2024.08.21 16:32

21일 전북 남원시 금풍저수지서 훈련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21일 금풍제에서 열린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전라북도 남원시 금풍저수지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전시 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으로 인해 금풍저수지 제당 유실 및 사통실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신속한 시설물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민선식 남원부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의장이 참관했으며, 남원시 관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공사는 단순한 모의훈련을 넘어 실제 재난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각 기관의 협력과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 ▲긴급 복구 계획 수립 ▲이동식 사이펀을 활용한 비상 급수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한 장비와 인력지원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했다.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을 주관한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 조치의 신속성과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였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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