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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학생통계활용대회 대상에 ‘진천상신초·신성여중·명덕외고’ 선정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8.20 10:00 수정 2024.08.20 10:00

통계청 ⓒ데일리안 DB

통계청은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충북 진천상신초등학교,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통계청은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26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생(4-6학년) 313팀, 중학생 454팀, 고등학생 868팀이 지도교사와 함께 참가했다.


심사기준은 문제해결 합리성, 통계분석 및 결과, 표현의 적절성 등이었으며, 통계 및 홍보 관련 전문가와 현직 교사에 의해 서면 및 발표심사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초등부 대상에는 디지털 기기의 확산과 함께 전자책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자 친구들의 성향별 독서 유형을 제시한 충북 진천상신초의 ‘어떤게 좋아?? 종이책 vs 전자책’이 선정됐다.


중등부 대상은 청소년의 숏폼 시청 증가로 인한 집중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고민하고 디지털 디톡스 실천법을 제시한 제주 신성여자중의 ‘디지털 디톡스 실천으로 되찾을 집중력’이, 고등부 대상은 서울 명덕외국어고의 ‘환경부장이 뿔났다! 가장 효과좋은 분리수거 권고문을 찾아라!’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인 장인홍 조선대 교수는 “통계분석의 정확한 비교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설문조사 대상별 문항 작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분석 결과 및 해석을 그래프로 옮기는 과정에서의 정확한 수치와 단위 표기 또한 중요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교육부장관상(초·중·고 각 1팀), 금상에는 통계청장상(초·중·고 각 1팀), 은상에는 시·도 교육감상(시·도별 초·중·고 각 1팀) 등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수상팀은 2년마다 개최되는 ISI(International Statistical Institute) 주관의 ‘국제통계포스터대회(ISLP)’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를 활용한 문제해결과 소통능력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이라고 밝혔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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