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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반도체 급등에 동반 강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08.14 09:24
수정 2024.08.14 09:26

9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엔비디아 6.53%↑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데일리안 DB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의 급등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7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08% 상승한 18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9월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노동부는 7월 PPI 상승률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상승률(0.2%)과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2% 상승)를 모두 밑돌았다.


이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6.53% 오른 116.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브로드컴(5.07%)과 AMD(3.19%), TSMC(2.81%), 마이크론(2.96%), ARM(5.69%), 퀄컴(4.04%) 등 주요 반도체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1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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