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하반기 기업 성장 모멘텀 둔화…업종별 차별화 지속”
입력 2024.08.14 09:04
수정 2024.08.14 09:04
‘조선·비철·기계·반도체’ 3분기 깜짝 실적 기대
키움증권 CI. ⓒ키움증권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침체 우려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실적 성장 모멘텀이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업종 선별이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올해 실적 회복을 주도한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경우 선행 12개월 영업이익 변화율(3M)은 3.1% 정도로 모멘텀의 강도가 더욱 낮아진다”며 “실제 투자 시 체감되는 이익모멘텀을 더 낮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2분기 어닝 시즌을 소화하며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업종들을 살펴볼 때 3분기 기준으로 조선·비철·기계·반도체 업종의 이익조정비율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조선·비철·기계·반도체 업종들은 이익조정비율이 25%를 상회하며 실적 전망 상향 의견이 크게 앞서 3분기에도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연간 기준으로 본다면 증권·은행·방산·건강관리 등의 업종 역시도 비교적 견조한 이익모멘텀에 힘입어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