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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틴계 '백설공주' 어떨까…내년 3월 개봉 확정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8.10 17:27 수정 2024.08.10 17:28

'백설공주'가 내년 관객들을 만난다.


10일 영화 '백설공주' 측은 내년 3월 개봉 소식을 전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는 신비롭고 황홀한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숲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백설공주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티저 예고편은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비주얼로 호기심을 높인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슴에 이끌려 숲속 집으로 향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모습도 담겼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대표곡 ‘Whistle While You Work’의 아름다운 선율과 “휘파람 불며 일해요. 즐겁게 일해요”라는 가사가 이어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의 여왕이 등장해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지?”라는 '백설공주'의 시그니처 대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왕의 지시에 따라 백설공주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모습과 평온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마법의 사과와 함께 위협에 처한 듯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구현된 영화 속 세계와 또 다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백설공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바비', '작은 아씨들'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써 기대를 높인다. 티저 예고편 속 청량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백설공주 역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발굴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압도적인 존재감의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갤 가돗이 맡았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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