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0.04% ↑…전세시장은 한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4.08.09 15:45 수정 2024.08.09 15:46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4%를 기록하며 지난주(0.03%)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3%, 0.02% 상승하며 지난주 보다 0.01~0.02%p 더 올랐다.ⓒ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4%를 기록하며 지난주(0.03%)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3%, 0.02% 상승하며 지난주 보다 0.01~0.02%p 더 올랐다.


여름 휴가시즌 막바지까지 매도·매수자 다수가 거래를 미루고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매가 연속 상승세로 매도호가는 가격 조정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세시장은 임차 문의가 줄며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은 지난주 10곳이었던 전세가격 보합 지역이 17곳으로 늘고, 전셋값 변동률이 직전 주 대비 0.04%p 떨어지는 등 일시적 숨 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폭을 키우며 0.04% 올랐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모두 0.04%씩 상승했다. 신도시는 0.03% 뛰었고, 경기·인천도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0.02% 상향 조정됐다.


서울은 강남권 대단지와 서남권 정비사업 예정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개별지역으로는 ▲강남(0.10%) ▲마포(0.07%) ▲관악(0.07%) ▲양천(0.05%) ▲서초(0.05%) ▲동작(0.05%) ▲동대문(0.05%) ▲영등포(0.04%) 순으로 올랐고, 25개구 중 유일하게 노원은 –0.01%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18%) ▲동탄(0.08%) 등 2기 신도시 위주로 오름폭이 컸다. 경기·인천은 ▲화성(0.07%) ▲안양(0.06%) ▲인천(0.05%) ▲안산(0.02%) ▲수원(0.01%) 등이 상승한 반면, 이천은 0.07%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직전 주(0.05%)보다 상승폭이 축소돼 0.01%을 기록했다. 신도시가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0.02% 상승했다.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강보합(0.01~0.02%)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관악(0.11%) ▲성동(0.06%) ▲노원(0.05%) 등 동북 및 서남권 일부 지역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신도시 개별지역은 ▲산본(0.09%) ▲광교(0.04%) ▲김포한강(0.01%) 등이 올랐고 중동은 유일하게 0.02% 내렸다. 경기·인천은 ▲화성(0.08%) ▲인천(0.07%) ▲오산(0.06%) ▲안산(0.04%) ▲수원(0.03%) ▲고양(0.03%) 등이 상승한 반면, 이천은 0.01% 하락했다.

'주간부동산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