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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4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8.09 10:53
수정 2024.08.09 10:53

의왕시청사 전경. ⓒ

경기 의왕시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징수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이월 체납액 징수율, 가상자산 체납처분, 가택수색, 대포차 정리, 부동산 공매, 신탁재산 체납처분 등 총 6개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의왕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방세 이월체납액 96억4100만원의 39.2%인 3777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이는 경기도 평균 징수율 23.6%보다 15.6% 높은 수준이다.


특히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하고,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상담을 통한 체납 안내를 진행하는 맞춤형 징수 체계를 구축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각종 납세 편의 제도를 통한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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