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익 전년比 95%↓… "환율 상승 영향"
입력 2024.08.08 16:16 수정 2024.08.08 16:16
진에어는 올 2분기 매출은 3082억원,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4.9% 감소했다.
신규 취항, 인기 노선 증편 등 효율적인 기재 운영과 일본, 동남아 중심의 노선 다변화가 매출을 확대시켰다.
다만, 환율 상승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진에어는 하반기 여객 사업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환율 및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등의 불안 요소가 공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운항 효율성 제고와 전략적 노선 운용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