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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영업익 69.2% 증가... “고인치 비중 확대”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4.08.08 15:44 수정 2024.08.08 15:44

고인치 타이어 비중 확대

한국타이어 본사 전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 3178억원, 영업이익 4200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 영업이익은 69.2% 증가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고물가·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 전반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선제적 연구개발(R&D),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도, 고성능 차량 파트너십 강화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지속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6.3%로, 전년 동기 대비 2.8%p 상승하며 수익성에 보탬이 됐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5.3%, 북미 54.6%, 유럽 37.8% 순으로 기록됐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를 비롯해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BYD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현재 약 50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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