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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1~22일 '싱글렉스 라이브' 웨비나 개최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8.08 07:05 수정 2024.08.08 07:05

LG CNS, 30여개 기업 고객에 싱글렉스 제공

LG CNS 직원들이 SaaS 통합 플랫폼 '싱글렉스'를 소개하는 모습ⓒLG CNS

LG CNS가 ‘싱글렉스(SINGLEX)’를 통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싱글렉스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들을 한데 모아 효율적인 업무를 고민하는 기업들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싱글렉스 라이브(SINGLEX Live)’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LG CNS는 웨비나를 통해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고객경험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전략과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LG CNS가 지난달 2일 개최한 싱글렉스 웨비나에는 제조, 통신, 서비스 등 5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바 있다.


LG CNS는 현재 LG전자를 포함해 투썸플레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국도화학 등 30여개 기업 고객에 싱글렉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식음료 전문기업 투썸플레이스에 인사관리 솔루션 ‘싱글렉스 HR(Human Resources)’을 서비스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임직원들을 급여 체계, 근무지 등에 따라 4개 시스템으로 관리해왔다. 근로기준법 등 인사 관련 제도가 변경될 때마다 각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했다.


싱글렉스 HR은 급여, 복리후생, 근태 등 인사관리 기능 100여개를 한 데 모아 제공한다. 또한 LG CNS는 인사 제도의 변동 사항을 확인해 싱글렉스 HR을 최신화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LG CNS 싱글렉스를 도입해 임직원 수천여명의 인사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했다.


관광 전문기업 파라다이스시티는 ‘싱글렉스 WIN 서베이’로 고객경험관리 업무를 혁신하고 있다. 싱글렉스 WIN 서베이는 이용자의 서비스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데이터화하는 솔루션이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싱글렉스 WIN 서베이를 통해 호텔, 쇼핑몰, 스파 등을 이용하는 연간 수백만명 규모의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서비스 개선, 신규 서비스 기획 등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화학 소재 제조기업 국도화학은 싱글렉스에 탑재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솔루션 ‘세일즈클라우드(Sales Cloud)’를 도입했다. CRM은 고객 정보 관리와 잠재고객 발굴을 돕는 시스템이다. 국도화학은 세일즈클라우드로 고객 맞춤 영업 및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싱글렉스는 구매관리, 마케팅/영업, 제조/설비, R&D/품질, 인사관리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서비스한다. SaaS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사용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만을 구독하는 방식이다. 기업 고객은 싱글렉스가 제공하는 30여개 솔루션 중 원하는 것만을 골라, 이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LG CNS는 생성형AI, 빅데이터 등의 최신 DX 기술을 싱글렉스에 지속 반영하고 있다.


LG CNS는 싱글렉스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전문 컨설팅 조직인 ‘싱글렉스 BPI(Business Process Innovation)’팀도 운영 중이다. 싱글렉스 BPI팀은 기업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파악한 뒤 업무를 개선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기업 고객은 컨설팅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선택하고 도입할 수 있다. LG CNS는 ‘싱글렉스닷컴’에서 기업 고객의 컨설팅 신청을 받고 있다.


LG CNS는 구축 용이성, 운영 효율성, 적합성 등 엄격한 기준에 의거해 싱글렉스에 솔루션들을 탑재하고 있다.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LG CNS는 세일즈포스, SAP, IBM, 지멘스 등의 글로벌 빅테크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김대성 LG CNS SINGLEX사업담당 상무는 “기업 고객들이 싱글렉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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