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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공동 3위, 가뿐히 결선 진출…바르심 종아리 통증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08.07 19:26 수정 2024.08.07 19:27


높이뛰기 우상혁. ⓒ 뉴시스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가뿐히 결선에 진출했다.


우상혁은 7일(한국시각)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결선(12명)에 안착했다.


우상혁은 이날 2m15, 2m20, 2m24까지 연달아 1차 시기에 넘으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2m27에서 1차 시기에 바를 건드렸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상혁은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바르심(카타르)과 공동 3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바르심은 경기 중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셸비 매큐언(미국)이 모든 높이에서 한 차례도 실패하지 않고 2m27까지 넘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해미시 커(뉴질랜드).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2m24, 공동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주본 해리슨(미국)은 2m24를 넘지 못해 탈락했다.


결선은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는 11일 오전 2시 시작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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