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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연), 경북바이오산업연과 플라즈마·바이오 기술 결합 협력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8.07 11:01 수정 2024.08.07 14:16

양 기관 7일 협약 진행…공동연구사업 발굴 등 추진

왼쪽부터 GIB 전익조 원장, KFE 오영국원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가 플라즈마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는 협력을 추진한다.


핵융합(연)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7일 오전 11시 핵융합(연)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국 핵융합(연) 원장과 최용섭 플라즈마기술연구소장, 전익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연구자료의 공유 및 정보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천연물 소재의 기능성 증진 기술 확보에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마 분자구조 변환 기술은 플라즈마 발생 시 생성되는 활성종을 이용해 다양한 분자의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화학적·물리적 방법보다 효율성과 반응속도가 뛰어나며, 분자구조를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오영국 원장은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 및 관련 기술 확보 등 첨단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즈마 기술이 우리나라 바이오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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