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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분기 영업이익 37억원…전년비 9.8%↓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4.08.06 17:41 수정 2024.08.06 17:41

티몬·위메프 사태에 일회성 비용 대손 처리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317억원으로 60.0% 증가했다.


영업이익에는 일회성 온라인 제휴 채널 비용(63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일회성 비용 미반영 시 2분기 영업이익은 99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일회성 비용은 티몬·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패키지 상품 중 이미 출발한 6월과 7월 상품에 대한 미수채권을 전액 대손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몬·위메프에 대한 하나투어의 패키지 판매 의존도는 월 기준 1~2% 수준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분기에는 8월 이후 상품을 계약 해지했기 때문에 티몬·위메프 이슈에 따른 일회성 비용은 없다"며 "다만 상품 취소에 따른 위약금이 일부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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