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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키르기스스탄 ‘통계역량강화 5개년 계획’ 수립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8.06 15:26 수정 2024.08.06 15:26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 바큿벡 쇼케노브(Mr. Bakytbek SHOKENOV) 부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는 이형일 통계청장(왼쪽) ⓒ통계청

통계청이 키르기스스탄의 통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날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 바큿벡 쇼케노브(Bakytbek SHOKENOV) 부위원장과 만나 이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통계청은 키르기스스탄의 통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무상원조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다.

전문가를 파견해 키르기스스탄의 통계시스템과 인프라 분야, 인적역량 등에 대한 진단을 거쳐 5개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에 통계전산강의실을 구축해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초청 연수와 현지 교육 등도 실시한다.

바큿벡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한국 통계청의 통계혁신사례와 시스템 개발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인 키르기스스탄에서 무상원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인근 독립국가연합에 'K-통계'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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