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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 공공·민간분야 5개 과제 선정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8.06 15:00 수정 2024.08.06 15:00

공공분야 도민이 직접 실증 기술·서비스 체험…15일까지 'AI 체험단'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민 AI 체험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도민 AI 체험단은 공공영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통해 의료·복지 등 공공분야의 AI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과원은 지난 4월 도민 참여 공공분야 ‘AI 실증 아이디어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140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후 공공·민간분야 AI 실증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공공분야 1개 과제, 민간 분야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체험단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진행할 공공분야 1개 과제는 시흥시에서 제안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 과제다. 소형거대언어모델은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이다.


체험단은 개인별 맞춤 복지 정보를 찾아보고, 기존 방식과 비교하며 사용 편의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게 된다. 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체험단은 4개월 동안 AI 실증 체험을 수행하며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도민 AI 체험단은 오는 15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하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서비스 체험·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고,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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