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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파리올림픽 중계 효과…'안세영 金' 트래픽 8.2배 폭증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4.08.06 09:10 수정 2024.08.06 09:10

“시청 불편함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 강화”

이번 대회 온라인 중계방송을 제공하고 있는 웨이브(Wavve)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웨이브는 지난 5일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웨이브에 따르면 안세영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시청자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증가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본 날은 지난 7월 30일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었다.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이외에도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에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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