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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바이오차 투입 농가 모집…논 1ha 당 200kg 이상 투입시 36만원 지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8.05 11:01
수정 2024.08.05 11:01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반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논물관리 시행 농가는 상반기에 모집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활동에 참여할 벼재배 농가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는 벼재배 논 1㏊당 200㎏ 이상 바이오차를 투입할 시 36만 4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감축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논물관리 활동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10월 말까지 논에 바이오차를 투입할 벼재배 농업인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바이오차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상 ‘바이오차’로 비료생산업 등록이 된 업체 바이오차다.


관심있는 농업인 단체는 소재지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 또는 유튜브 ‘농러와티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바이오차는 그 자체가 탄소 덩어리로, 대기 중의 탄소를 안정적으로 격리하는 효과가 있다”며 “농업인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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