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신임 IB1부문장에 이충훈 부사장 선임
입력 2024.07.31 17:43
수정 2024.07.31 17:43
전통 IB 업무 등 폭넓게 경험한 리더
삼성증권 기업금융(IB)1부문장에 이충훈 IB2부문장을 선임했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이충훈 부사장을 IB1부문을 이끌 신임 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이충훈 신임 IB1부문장은 IB와 벤처지원 등 전통 IB 업무를 시작으로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 금융 등 IB 관련 분야를 폭넓게 경험한 바 있다.
이 신임 IB1부문장은 지난 1996년 삼성증권에 입사한 뒤 기업금융, 벤처지원 등 전통 IB업무를 시작으로 금융공학, 리스크관리, 부동산금융 등 IB 관련된 영업부터 지원분야까지 폭넓게 경험한 멀티플레이어형 리더로 꼽힌다.
특히 과거 5조원 규모에 달했던 KT 민영화 작업부터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심사체계 구축까지 다양한 업무를 이끌며 좋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삼성증권 IB1부문은 올해 '대어'로 꼽히는 다수의 기업공개(IPO) 딜에 주관사단으로 합류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부터 DN솔루션즈, 메가존클라우드 등 대형 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달 신경망처리장치(NPU) 업체 리벨리온의 대표 주관사 자리를 따내기도 했다.
IB2부문장에는 천정환 상무가 부문장 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직전까지 IB1부문을 이끌었던 이재현 전 IB1부문장(부사장)은 현재 인수인계를 위해 임원으로 물러난 상태다. 이후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폴로글로벌 매니지먼트로 이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