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평화, ‘제2회 해평상’ 수상 후보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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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평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2회 ‘해평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족종교계 상징적 인물인 고(故) 해평 한양원 선생(1923~2016), 前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창립 회장의 뜻을 기리고 상생과 평화 문화를 고취하기 위해 수여하는 ‘해평상’은 사단법인 상생과 평화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해평 한양원 기념사업회인 ‘상생과 평화’는 제2회 해평상에서 ‘상생상’과 ‘평화상’ 두 부문의 수상자를 찾고 있다. 해평 상생상 대상자는 우리의 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지니거나 발굴•보존•확산에 공로가 있는 인사, 사회적 갈등 치유와 사회 통합에 공로가 있는 인사다. 해평 평화상은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인종•종교 간 갈등과 분쟁을 조정했거나, 환경과 생태계 치유 및 자연 질서 회복에 공로가 있는 인사에게 주어진다. 상금은 각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김동규 상생과평화 사무총장은 “해평 한양원 선생은 근•현대 한국 종교계에서 종교 간 대화 운동을 선도했고 민족이 주체가 되는 평화 통일을 위해 헌신하며 일생 동안 상생과 평화를 기반으로 한 도덕문명사회 건설을 위해 힘쓰셨다. 우리의 역사•문화•사상을 사랑한 민족의 큰 어른이자 애국자이신 한양원 선생의 뜻을 잇고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훌륭한 분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 사회에 상생과 평화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후보 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1월 11일 11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생과평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