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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유림 산주 3000명↑…92%가 개인 산주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7.30 14:30 수정 2024.07.30 14:30

산림청, 2023년 전국 산주현황 발표

지난해 기준 사유림 산주 220만 명

전남 지역이 가장 많고 경북, 경남 순

2023년 전국 산주 현황. ⓒ산림청


지난해 사유림 산주 3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보면 사유림 산주는 전남이 38만 500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전국 산주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사유림 산주는 2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000명 증가했다. 이들 중 개인 산주는 210만 4000명으로 전체 92%를 차지한다.


사유림 산주는 첫 조사결과가 발표된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도별로 보면 사유림 산주는 전남이 38만 5000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33만 1000명, 경남 31만 1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유림 산주 중 3ha 미만 사유림을 소유한 산주는 189만 5000명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하고 있다. 또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 산주 비율은 44.2%(96만 명)로 전년보다 0.1% 포인트 낮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산림청 누리집 또는 산림임업통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매년 사유림 산주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번 자료를 기초로 산주 증가 원인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위한 통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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