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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스파이?’ 파리 올림픽 파견 러시아 기자 자격 박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4.07.29 16:35 수정 2024.07.29 16:35

파리 올림픽. ⓒ AP=뉴시스

파리 올림픽에 파견된 러시아 취재 기자 4명이 취재 자격을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통신 TASS(타스)는 28일(현지시각) "러시아 기자 4명이 파리올림픽 취재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취재 자격 박탈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타스는 “이들 러시아 기자들은 대회의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취재했다. 대회 취재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최국 프랑스는 대회 전부터 러시아의 스파이 활동을 우려했고, 이에 대한 조치로 러시아 언론의 올림픽 파견을 거부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국가 차원의 참가를 박탈했고, 15명의 선수만이 개인 중립 자격으로 출전한다. 러시아 역시 이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40년 만에 올림픽 중계 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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