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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Q 영업익 1128억원...전년 대비 67.7%↑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4.07.26 12:47 수정 2024.07.26 12:47

매출 1조945억원으로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원 돌파

폴란드K2전차 폴란드K2전차(K2GF) 최초 사격훈련 장면.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008억원으로 91.9%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디펜스솔루션(방산) 매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8825억원이었다. 레일솔루션(철도) 매출은 12% 줄어든 6678억원을 기록했다. 에코플랜트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77% 늘어난 2920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은 1977년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매출 9892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이었다.


상반기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18조9915억원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2분기의 경우 폴란드행 K-2 전차 인도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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