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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소방연구원 공사장 찾아 집중호우 피해 조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7.26 08:50 수정 2024.07.26 08:50

태풍 대비 추가 안전 대책 주문

조달청 관계자들이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7월 초부터 이어진 올해 장마는 ‘대기의 강(수증기를 머금은 공기가 대지 위를 강물처럼 흘러가는 현상)’으로 시간당 100mm 이상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충청·전북권 일부 지역은 많은 비 피해가 발생했다.


조달청 관리 공사 현장에도 지하 터파기 구간에 물이 차고 일부 경사면이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다.


조달청은 장마가 아직 진행 중이고 한반도 주변 바닷물 수온이 높아 태풍까지 발생하면 강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터파기 사면 보강 ▲배수로 추가 정비 ▲공사장 주변 유입수 차단 ▲수방장비 추가 확보 등을 주문했다.


강성민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장마 기간 많은 비로 공사지반이 연약해진 상태에서 태풍까지 올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취약한 부분은 사전에 보강하고 긴급상황 시에는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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