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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K-STP 개최…한국형 사이언스파크 개발도상국 전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7.23 11:00 수정 2024.07.23 11:00

우리나라 혁신생태계 활성화 정책 등 프로그램

제26차 K-STP 프로그램 모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형 사이언스파크(K-STP) 모델을 개발도상국으로 전수‧확산하기 위한 '제26차 K-STP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국들 수요를 반영했다. 한국 혁신생태계 활성화 정책, 기술 사업화 시스템, 혁신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대덕특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등 산‧학‧연 협력 생태계 모델을 공유하고 현장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4개 개발도상국(도미니카, 브라질, 에콰도르 등) 14명의 참가자들은 10일간 대덕특구에 머물며 상호 지식과 정보, 네트워크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제26차 K-STP 프로그램은 각국의 STP 관련 정책입안자들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의 장(場)”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K-STP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대덕특구 발전과정 전수에 대한 요청으로 시작되어 지난 17년간 75개국 51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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