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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 사업자 재공모…임대료 인하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7.23 08:31 수정 2024.07.23 08:31

9944㎡ 항만시설 전용 사용

울산항만공사가 5차 공모에 나선 울산 북신한 액체부두 항만시설 모습.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3월 준공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에 대한 임대 사업자를 23일부터 모집한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울산 남구 황성동 해상에 조성한 5만 톤(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다. 총 9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부두 임대 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 선석을 포함한 총 9944㎡ 면적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지난 3월부터 총 4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임대 사업자 모집에 나섰으나 아직 임대 조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UPA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난 4차 재공모에서부터 임대료 기초가격을 낮췄다. 이번 5차 재공모에서는 최초 대비 20% 인하한 임대료 기초가격으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재공모는 내달 2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사업자 공모에 관한 사항은 U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임대료 기초가격 인하를 통해 더욱 많은 사업자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신항 액체부두가 조기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울산항 업·단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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