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아일릿, 첫 중화권 페스티벌서 떼창 터졌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4.07.20 09:15 수정 2024.07.20 09:15

아일릿(ILLIT)이 데뷔 후 첫 중화권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아일릿은 지난 19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TMEA 실내 뮤직 페스티벌'(2024 TMEA Indoor Music Festival, 이하 '5th TMEA 2024')에서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을 포함해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에 실린 전곡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th TMEA 2024’는 중국 최대 음악플랫폼 기업 (산하 4대 플랫폼 QQ뮤직, 쿠고우뮤직, 쿠워뮤직, 보디엔뮤직)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관하는 음악 페스티벌 및 시상식이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아일릿은 이들 고유의 10대 감성, '아일릿 월드'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을 초대했다. 화이트 차림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아일릿은 이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세상을 표현한 곡 '마이 월드'(My World)로 문을 열었다. 이 노래의 신비로운 음률과 중독성 있는 훅, 천진난만한 아일릿의 정체성을 녹여낸 안무가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도입부의 휘파람 소리가 들리자 객석에서는 함성이 터졌다. 아일릿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는 솔직 당당한 퍼포먼스와 함께 상큼하면서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들은 "응원 소리를 들으며 무대를 하는데 정말 럭키걸이 된 기분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Magnetic’ 무대였다. 현지 팬들은 이 곡이 흘러나오자 후렴구는 물론 구간 별 포인트 구간까지 크게 따라부르며 떼창 정경을 만들어냈다.


한편 아일릿의 '마그네틱'은 케이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