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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호우 예보…농식품부, 공동 비상 대응체제 유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7.12 13:00 수정 2024.07.12 13:00

침수된 논 퇴수조치, 산사태 지역 등 응급복구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과 피해 방지 대응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이번 주말 호우 등 연이은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소속기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공동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운영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일부터 10일까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포함,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2차, 3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에 피해 현장점검과 복구지원을 긴급 지시했다.


이번 호우 피해 발생 이후 농식품부에서는 송 장관을 비롯해 수리, 원예, 축산 등 담당 국·과장들이 즉시 현장으로 가서 피해 복구상황 및 대응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7월 12일 현재 호우로 침수된 논은 퇴수 조치됐다. 산사태 지역과 사면 사면이 유실된 저수지도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 농촌진흥청은 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작물 생육상황 점검과 필요 시 생육 회복 지원,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수로 물빼기 작업, 배수장 등 수리시설 긴급 점검 실시로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 동원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는 것에 대비, 농식품부, 농업관련 유관기관, 지자체 등에서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주말에도 비상대응 태세를 갖추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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