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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서 흡연, 살 넣는다"…무속인 엘베 경고문 '섬뜩'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7.12 13:00 수정 2024.07.12 13:00

ⓒSNS 캡처

현직 무속인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입주민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섬뜩한 경고문을 게재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엘베(엘리베이터)까지 진출한 무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경고문에는 "현직 무당입니다. 실외기에서 담배 피는 분 살 넣기 전에 그만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무섭긴 하겠다" "살 넣으면 어떻게 되나" "저렇게 담배 막 피우는 사람들은 본인이 피해 입기 전까지 절대 안 고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외기 내 흡연은 실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잇따라 복합건축물의 분리수거장과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화재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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