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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제9차 규제자유특구 출범에 동참…기업성장·지역혁신지원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7.11 10:27 수정 2024.07.11 10:27

실증·안정성 입증·사업화 등 전 단계 중점 지원

10일 열린 규제해소지원단 업무협약식 모습.ⓒ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새로 출범하는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해소지원단'의 전문기관으로서 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TC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3층에서 열린 '제9차 규제자유특구 출범식 및 규제해소지원단 업무협약식'에서 전문기관으로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사했다.


협약 사항은 제9차 신규 지정된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실증 전 추진 방향 컨설팅 등 기술지원 ▲실증 중 실증 시험 및 인증 지원 ▲실증 후 특례 부대조건 이행 점검 등 사업화 지원 등이다.


또한 규제 부처와 공동으로 의견을 논의해 규제 해소 전략과 법령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표준인증 획득 및 지역 창업 기업 발굴 및 투자 유치 등 사업화 기반 마련에도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


규제자유특구는 지역특구법 제75조 제3항 및 제4항에 따라 중기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구역이다. 지역의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신사업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규제자유특구는 2019년 4월 도입 이래 총 9차례에 걸쳐 특구가 지정됐다. 9차 지정 신규 특구는 ▲경북(세포배양식품) ▲대구(이노-덴탈) ▲충남(그린 암모니아 활용 수소발전) ▲경남(수산 부산물 재활용, 생활 밀착형 수소모빌리티) 등 5곳이다.


KTC는 먼저 대구 이노-덴탈 특구관련 폐치아 유래 골이식 소재 제조 공정 및 생산 골이식 소재의 임상적 안전성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 의료기기 인허가 및 법령 정비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소 연료전지 활용 제품들의 상용화를 위해 안전기준(안) 마련과 법령 개정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원장은 "전문기관으로서 실증 착수단계부터 실증 후 사업화 모색까지 전 단계 지원을 통해 규제자유특구가 성공적인 지역 혁신 클러스터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국내 기업 성장과 지역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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