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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尹 탄핵글 올리면 건당 1만원"…국민의힘, 제안자 고발 조치했다 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7.11 06:30 수정 2024.07.11 06:30

권오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尹 탄핵글 올리면 건당 1만원"…국민의힘, 제안자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이 2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관한 게시글을 올려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 사람들을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10일 "돈을 줄테니 네이버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 윤 대통령 탄핵 글을 올려달라"고 부탁한 관련자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피고발인은 '부동산 스터디' 회원들에게 "카페에 이 원고로 글 발행 하나만 해주시면 건당 1만원을 협찬드리고 있다"는 제안을 보냈다. 원고 내용은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글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스터디' 카페는 네이버 내 최대 규모의 카페 중 하나로 20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탄핵 관련 게시글을 올리면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제안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관련 글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확산시키고, 이를 활용해 여론을 호도하고 선동하기 위한 목적이 명백해보인다는 게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의 설명이다.


권오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피고발인의 행위는 현직 대통령의 지위를 흔들 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경제적 대가를 지불할 것처럼 해서 존재하지도 않는 탄핵 사유를 마치 있는 것처럼 여론을 왜곡하고 확산시키려는 행위"라며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범죄 행위"라고 규정했다.


[갤럭시 언팩] 강낭콩에서 싹이 나왔다…삼성, 콩나물 모양 '버즈3 프로' 공개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열고 최신 갤럭시 Z 시리즈와 AI를 연동해 새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를 선보였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 2종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AI를 통해 새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는 새로운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만약에 사용자가 외국어 수업을 듣는 경우, 갤럭시 버즈3 시리즈를 갤럭시 Z 폴드6나 갤럭시 Z 플립6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켜면,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 음성 통역을 들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강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16종이다.


▲박수홍 "친형 1심 일부 무죄, 부당하다...원통함 느껴"


방송인 박수홍(54)씨는 형 박 모 씨(56)의 1심 재판부가 회삿돈 횡령 혐의는 유죄로 보고 자신의 자금 횡령 혐의는 무죄로 본 데 대해 "너무도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형과 형수 이모(53)씨의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사실관계가 왜곡된 판결에 꼭 증언을 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홍은 지난 15년 동안 가족의 자금 흐름을 관찰한 세무대리인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2014∼2017년 형 부부가 취득한 부동산의 가치가 43억원인데, 그들이 각종 보수를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매수하기에는 20억원이 부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는 게 박씨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제 개인 계좌에서 현금으로 인출한 돈을 더하지 않으면 절대 취득할 수 없는 부동산을 저들의 명의로 취득했다"며 "4년 동안 횡령하지 않고선 절대로 이룰 수 없는 부동산"이라고 강조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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