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곳곡 장맛비…수도권 최고 50mm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토요일인 6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중부 지방·전북·경북권은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곳에 따라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에는 경남 북서 내륙, 오후에는 제주도, 늦은 밤부터는 전남 북부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50㎜, 강원 내륙과 산지·대전·세종·충남 10∼40㎜다. 충북과 경북 북부는 5∼20㎜, 강원 동해안·전남 북부·경남 북서 내륙·제주도는 5㎜ 안팎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상된다.

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0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대구 25도 ▲광주 25도 ▲전주 25도 ▲부산 23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4도 ▲광주 33도 ▲전주 33도 ▲부산 29도 ▲제주 34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