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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려줘" 배달기사에 '갑질·황당' 심부름 여전하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7.05 21:00 수정 2024.07.05 21:00

신선식품 배달과 수거에 사용되는 보닝백에 본인의 쓰레기를 채워 버려달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SNS 캡처

신선식품 보냉백에 자신이 먹다 남은 음식물과 쓰레기를 넣고 수거해달라는 사연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러고 살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족 중에 배달 일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따라 물량이 많아서 도와주게 됐는데 신선식품 가방을 회수하던 중 저런 것들이 들어있었다"며 "배달시키면 같이 오는 밥, 먹다 남은 단백질, 냉동 딸기, 피자 소스 등을 대체 무슨 생각으로 넣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A씨는 "본인이 산 물건 녹지 말고 상하지 말라고 담아서 줬으면 잘 반납해야 하는데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택배하는 사람을 뭐로 보는 거냐. 본인 쓰레기는 본인이 알아서 좀 버려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간들이다" "한두번 쓰레기 가져가니까 당연하게 쓰레기통이 되는 거지" "그대로 문 앞에 쏟아버려라" "자기 편해지자고 별짓을 다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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