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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녹위, 경기도 이천 바이오에너지 시설 방문해 애로 사항 청취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7.04 16:03 수정 2024.07.04 16:37

관계자 현장 간담회…규제 완화 등 논의

주대영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화 사무차장이 (주)이천바이오에너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탄녹위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4일 오후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화 시설인 (주)이천바이오에너지를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주변 농가에서 나오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해 연간 2480MWh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이다. 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 가운데 가축 분뇨처리 방식 개선을 담당하며 자원순환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값싼 전기를 제공한다. 전기 생산 후 발생하는 폐열은 시설하우스, 저온 보관창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가축분뇨와 유기성폐기물 등을 에너지화하는 시설과 바이오에너지 생산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황화수소(H2S)의 정제시설 등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이나 애로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확대 필요성,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 및 절차 간소화 등의 의견이 오갔다.


주대영 사무차장은 “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화 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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