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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올바른 역사관·확고한 안보관 바로 세우는 것 중요"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4.07.04 15:45 수정 2024.07.04 15:45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 참석

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강석호 총재 기념사를 경청 후 손뼉을 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이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키는 길에 자유총연맹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 대회를 계기로 출범한 보수 성향 단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행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자유총연맹 권영숙 부산시지부 부회장, 최종열 경기 양평군지회장, 고우성 제주도지부 부회장 등 11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유정복 인천시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실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자유총연맹 회원 1만여명도 함께 자리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도 참석해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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