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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한 달 반 만에 재회…"우크라 전쟁 함께 해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4.07.04 14:19
수정 2024.07.04 14:56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만나 우호를 재확인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고 시 주석은 “중·러의 우호가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두 정상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회의 참석차 카자흐스탄을 방문했고 회의 전 따로 만나 약 50분 동안 대화했다고 전했다. SCO는 양국이 주도하고 있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다. 회원국은 인도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이 있다. 친러 성향의 벨라루스도 SCO에 곧 가입할 계획이다.


중·러 정상회담은 지난 5월 정상회담 이후 한 달 반 만에 이루어졌다. AFP는 양국의 주도 아래 SCO 정상들이 새로운 안보 프레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시작된 SCO 정상회의는 4일 끝날 예정이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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