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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위원장에 김병환 내정…금융·거시경제 정책통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4.07.04 10:43 수정 2024.07.04 10:44

김병환 금융위원장 내정자. ⓒ기획재정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비서실을 통해 차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금융정책에 밝은 거시경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1971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옛 재정경제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보직을 모두 꿰찼다. 대통령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에 임명됐다.


이후 지난해 8월 거시경제 정책과 세금제도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으로 승진 발탁됐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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