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장마철 건강한 피부 유지하려면?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4.07.02 01:34 수정 2024.07.02 01:59

ⓒ뉴시스


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전라권·경상권·제주도에서 내린 비는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을 지나 오후께 수도권·강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30~8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mm ▲광주·전남, 전북 30~80mm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mm ▲울릉도·독도 10~40mm ▲제주 50~100mm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청주 37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장마철에는 습도가 90%까지 오른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공기 중으로 빠르게 증발하지 못하고 열과 함께 피부에 남아있게 된다.


이후 피부에서 미생물이 자라 모공을 막으면서 염증성 여드름이 자라는 등 피부 장벽 구조에 나쁜 영향을 준다.


또한 수분에 과하게 노출돼 각질세포의 탈락이 활발해지면서 예민한 피부가 될 수 있다.


장마철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당히 유지해야 한다. 습도는 40~60% 정도로 제습기나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해 조절하고 온도 또한 에어컨이나 냉방기로 21~23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피부에 쐬면 수분의 증발이 가속화돼 직접 바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습한 계절이라도 적정한 수준의 보습 케어는 필수다. 유분을 잡아주는 세럼이나 젤, 로션을 평소보다 적은 양으로 사용하면 좋다.


또 몸속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도록 땀을 배출하는 것이 좋은데 38~42도의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족욕이 도움이 된다. 이어 반신욕 후 미지근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