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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7월부터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사업… “본격 운영”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6.27 19:46 수정 2024.06.27 20:16

김포시 우리아이 행복 돌봄센터 모습.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언제나 돌봄)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인 영유아 대상 긴급돌봄에 이번에 시작하는 초등 긴급돌봄까지 갖추면서, 김포시는 긴급돌봄체계를 구축한 도시로 한 단계 발돋움 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4곳만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보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김포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시하게 됐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의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이하 사전 등록된 아동이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최소 2시간 전(돌봄 희망일 오후 8시)까지 콜 센터로 신청하면 주말·평일 야간에도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을 연계하여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주말 및 휴일의 일 최대 이용시간은 6시간이며, 비용은 시간당 5000원이다.


시는 이번 시설형 긴급돌봄 사업 시행으로 맞벌이 가정 및 양육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 미래세대 주역인 아이들과 부모님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언제나 돌봄) 서비스 신청은 언제나 돌봄센터 ‘24시간 핫라인 콜센터’ 또는 김포시 아동돌봄 거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는 지역 내 우리아이행복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 55개소, 시간제보육 6개반을 운영하고, 보육교사 토요보육 근무수당 지원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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