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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송 시장 ‘불야성’…10주 연속 가격 상승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6.18 16:51
수정 2024.06.18 16:51

K-컨테이너운임지수 6.5% 올라

한국해양진흥공사 주간 컨테이너 운임지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컨테이너 해상운임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른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0주, K-컨테이너운임지수는 9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중동 사태와 물류 적체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17일 발표한 K-컨테이너운임지수(KCCI)는 일주일 전(4043)보다 6.5% 상승한 4306을 기록했다. 4월 22일 이후 9주 연속 상승이다. 북미서안과 북미동안 등 부산항을 출발하는 13개 글로벌 항로 운임이 모두 올랐다.


건화물선 운임 역시 같은 기간 1만9583에서 1만9968로 385(1.9%) 높아졌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지난 14일 발표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일주일 전보다 6.1% 상승한 3379.22를 기록했다. 4월 3일 이후 10주 연속 올랐다.


해진공은 이날 발행한 주간시황보고서에서 선사들의 남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운항으로 인한 운항거리·시간 확대를 운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주요 글로벌 항만 혼잡으로 선박 실질 공급이 막힌 가운데 물동량은 계속 늘어나면서 요금 상승에 한몫했다.


해진공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해운 시장에 현재 유휴선박과 폐선이 거의 없는 상태다. 가용 선복(짐을 실을 수 있는 선박 공간) 가동률은 100%에 육박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부과된 주요 선사들의 성수기 할증료도 15일부터 추가 인상해 운임 강세에 영향을 줬다. 아시아에서 출발하는 원양항로 선복은 6월 말까지 모두 예약 상태다. 운임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해진공 전망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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