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의료 소외지역 어르신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 진행
입력 2024.06.17 11:04
수정 2024.06.17 11:04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지역 어르신 150명 대상
지난해 상·하반기 2회 이어…올해 총 4회 진행
KB증권이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도시와 달리 병원 방문이 어려운 농어촌 어르신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지역에서 KB증권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및 관계자 총 40여명이 함께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지난 16일 곡성문화체육관에 모여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곡성읍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치과·한의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치료 받은 어르신들을 위한 파스·영양제 등 간단한 의약품과 기념품도 제공했다.
KB증권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의료복지 및 인구 현황 등을 고려해 활동 지역을 선정하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린의사회와 전문 의료진이 함께 하는 활동이다.
KB증권은 지난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충청북도 옥천군과 경기도 안성시의 농어촌을 방문해 약 24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경남 밀양을 시작으로 지난달 경기 가평군 및 경북 구미시, 이달 전남 곡성군까지 총 4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완료하며 약 4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을 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여름·겨울 방학기간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배민 방학도시락’ 사업도 후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결혼식 지원’ 등도 추진하고 있다.
또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기업동행정원’ 사업에 동참해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 공간 조성 및 환경 재생을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교통약자 및 이동약자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사로 설치 사업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