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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목) 오늘, 서울시] "이제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에 보내세요"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6.13 09:59 수정 2024.06.13 10:01

6개월 이상~7세 이하 취학 전 아동 누구나 이용 가능…하루 최대 4시간

상부 전망공원·테라스 조성해 남산공원과 연결, 보행데크 설치해 접근성 높여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 대비 119구급대 161개 편성 및 투입

ⓒ서울시 제공
1. 급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취학 아동이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서 주중·낮 시간대에 시간 단위로(1일 최대 4시간, 월 60시간 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취학 전 모든 보육 연령대(6개월~7세 이하)의 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가정양육 아동뿐만 아니라 기존 어린이집 재원 아동 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2000원의 요금으로 하루 최대 4시간,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2. '회현제2시민아파트’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남산관광 새 랜드마크


서울시는 13일부터 '회현제2시민아파트'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공람공고를 하고, 14일간 주민 의견을 청취 후 올해 상반기 지구단위계획 결정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후 2025년 실시계획 인가, 2026년 상반기 토지 등 수용 절차를 마무리하면 2026년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현제2시민아파트(회현동 147-23번지)'는 1970년 입주해 올해로 54년이 된 곳으로, 시는 이곳에 남산자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공원과 시민 공유공간을 마련해 서울 도심 속 또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시민 문화거점'으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곳에 북카페, 키즈카페, 휴게라운지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인 ‘남산라운지’를 조성하고 상부에는 전망공원과 테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상2층~지하2층은 그동안 남산 관광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시됐던 대형버스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지하는 일반 승용차 대상 주차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3. 폭염 대비 긴급이송체계 구축... 응급상황엔 119로 연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이에 따른 출동 공백에 대비하여 예비 출동대(펌뷸런스)를 편성하여 운영한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체온계, 정제소금, 냉음용수 등 폭염 대비 구급장비를 상시 비치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체계구축을 위해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소방기관에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펌뷸런스 출동대'를 이용한 순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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