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 발리 최대 반값"…현대백화점, ‘해외패션 시즌 오프’ 진행
입력 2024.06.04 07:27
수정 2024.06.04 07:27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서 80여개 해외패션 할인
무더위 예보에 여름 상품 물량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해외패션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4년 해외패션 봄·여름(S/S)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해외패션·컨템포러리·잡화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4년 봄·여름 상품을 브랜드별로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여름이 예상돼 지난해보다 셔츠, 블라우스, 원피스 등 여름 상품 물량을 20~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할인 품목과 물량도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디자인과 품질, 특별함과 희소성을 갖춘 ‘신명품’으로 인식되며 MZ세대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대거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가니, 스튜디오니콜슨을 시작으로 7일부터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빠투, 빈스 등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
이어 21일부터는 토템, 아워레가시, 꼼데가르송컬렉션, 르메르, 자크뮈스, 피어오브갓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말부터는 랑방, 로샤스, 발망, 비비안웨스트우드, 질샌더, 토리버치, 발리, 3.1필립림 등이 시즌 오프를 시작했다.
사은 혜택도 강화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목동점·판교점 등 주요 점포별로 현대백화점카드로 해외패션 브랜드 단일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며,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엄선된 해외패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브랜드별 상품 수량이 한정돼 있어 행사 초반을 노리면 ‘알뜰 쇼핑’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