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해취약지역 내 경제취약계층에 보험료 100% 지원
입력 2024.05.22 10:30
수정 2024.05.22 10:30
올여름 강한 국지성 호우 예상…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으로 재해 대비
경기도는 올 여름이 예년에 비해 덥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해 가입자는 30% 이하의 비교적 적은 부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한다면 일반지역 대비 더 많은 지원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경제취약계층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다.
김완진 경기도 자연재난복구팀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한 도민들이 본격적인 우기철이 다가오기 전 미리 준비를 해 혹시 모를 피해 발생 시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