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식] 장마 전 하천 안전 관리 위한 사전 점검 실시
입력 2024.05.17 16:30
수정 2024.05.17 16:30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하천 200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는 생태하천과와 3개 구청 등 11개 부서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역 내 지방하천 52개소와 소하천 148개소 등 총 200개소의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은 제방·호안 및 친수시설 등의 관리 상태, 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하도 내 준설이 필요한 사항 등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시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보완이 필요한 경우는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우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주 1회 교육'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교육생 모집
용인특례시는 다음 달 7일부터 8월 9일까지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에 참여할 농업인 1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는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농업인 또는 귀농을 준비하는 예비농업인이다.
참가자들은 온실 환경이나 환경제어기, 센서 등 스마트팜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수경재배, 원예작물 생리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농업 전기 자동화 실습을 통한 현장 실습도 할 수 있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2차 과정에 신청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농업 기본교육 수료생은 올 하반기에 진행될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친환경' 방제활동으로 환경 악영향 최소화
오는 11월까지 감염병 매개 해충방제 사업을 실시한다.
방역 대상은 수변 풀 숲이나 저류지, 주택밀집지역, 자연마을 등 해충이 다수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유충의 서식지를 조사하고, 유충 단계부터 방제 활동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WHO독성 구분기준 'U'등급의 초저독성 방역약품을 사용하거나 물리적인 방제를 통해 환경 악영향을 최소화 한다.
지역 내 428대의 물리적 방제기가 설치돼 운영 중이며,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농서 근린공원', '서천 생태공원', '법화산 등산로', '상현동 소실봉' 입구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운영 중이다.
해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야외와 숲, 주택가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이하 검털파리)'에 대해서도 해충이 아닌 익충임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검털파리'는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들판이나 숲 가장자리 입구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생존 시기가 3일에서 5일 사이로 짧기 때문에 죽은 모습으로 다수 발견된다. 이와 함께 사람에게 달려들고 외형도 징그럽다는 의견이 많아 주요 민원 사례로 접수되고 있다.
하지만 '검털파리'는 익충으로, 물거나 전염병을 옮기지 않고, 농작물에 대한 피해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진드기를 잡아먹고, 유기물을 분해해 토양의 질을 높이는 생태계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