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벼 ‘드문모 심기’ 농법 시연…“노동력·생산비 절감”
입력 2024.05.15 11:28
수정 2024.05.15 11:28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드문모 심기' 벼 재배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계양구 들녘에서 시연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모판에 파종량은 늘리고,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넓혀 노동력·생산비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벼의 특징을 고려해 이러한 기술이 개발됐다.
모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쓰러지지 않고 모 사이에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서 병충해도 예방할 수 있다.
앞서 인천시는 드문 모 전용 이앙기·육묘상자, 약제 살포기, 비료 등을 농가에 지원하면서 드문 모심기 기술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