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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경기도, '엔알피 기업육성' 지원기업…개발 지원금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5.14 09:45
수정 2024.05.14 09:45

첨단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도기숙사, 여성·장애인 대상 수시 입사생 모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통한 사업화·투자라운드 등 지원 예정


경기도는 가상·증강·확장현실 등 미래콘텐츠 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지원금과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 기업육성’ 사업을 시행 하기로 하고 참여할 지원기업 20곳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이번 엔알피(NRP) 기업육성 사업에서 총 20개 사를 선발하고, 참여기업에 2000만원씩 총 4억원의 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또 참여기업은 2개 액셀러레이터 사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엔알피 사업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민관 협력사업 ‘경기 레벨업 스타트업 투자유치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유망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파트너사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 조성된 투자 전문가 그룹을 적극 초청하는 등 지원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경기도 내 인공지능(AI), 가상·증강·확장현실(VR, AR, XR), 메타버스 등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도내 중소기업(지사·연구소 등 포함)으로, 창업 또는 사업전환 7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경기도 외 기업일 경우 최종 선정 시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민관협력체를 통해 도내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확대되고, 기업의 효과적인 성장으로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 반도체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반도체 공정 및 장비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13년에 시작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640명 이상의 반도체 기술 인력을 배출했으며, 그중 90% 이상(577명)이 관련 중견 및 중소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교육은 6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약 6주간 총 200시간 동안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나노기술 개론, 반도체 소재 및 공정 기술, 장비 조작 및 유지보수, 품질 관리 및 실험 등 나노기술과 반도체 공정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 교육과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도 포함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기간 필요한 실비도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민으로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도내 전문대학 졸업(예정) 자(타지역 소재 전문대학 가능)로 2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도기숙사, 여성·장애인 대상 입사생 모집


경기도기숙사는 여성 사실(私室)의 공실 발생으로 오는 24일까지 수시모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여성(대학생, 청년)과 여성 장애인(대학생, 청년)이며 남성은 공고일 기준 결원 미발생으로 이번 수시 모집에서는 제외됐다. 모집 인원은 모집 기간 종료 날짜인 24일 기준으로 발생한 결원만큼 모집할 예정이다.


입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경기도에 주민등록 또는 경기도에 주민등록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인 대학생과 청년이다.

조식과 석식을 포함한 월 입사비는 20만원이며 세탁실과 헬스장, 다목적 스포츠 시설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기숙사는 입사생들을 위해 스포츠(골프, 테니스, 필라테스)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위한 문화공감 프로그램, 취업 준비를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면접 스피치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경기도기숙사 입주를 통해 경기 대학생과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리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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