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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회용품 제로화’…경과원 등 광교테크노밸리 4개 공공기관 동참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5.07 19:06
수정 2024.05.07 19:06

경과원, 광교테크노밸리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내 일회용품 제로화 선언

7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염정호 이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성천 원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차석원 원장, 한국나노기술원 박노재 경영지원본부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7일 수원 광교홀에서 광교테크노밸리 내 공공기관 3곳과 '일회용품 제로화'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경기도 ‘일회용품 제로화’ 정책 하나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이 참여해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실천 선언은 광교테크노밸리 공공시설 내 일회용품 사용 및 반입금지 실천, 공공시설에 입점한 식료품점 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입주사 및 임·직원의 다회용품 사용 및 편의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 일회용품 제로화 이행을 위한 지속적 노력 등을 담았다.


협약에 따라 각 공공기관들은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구내 매점·식당·커피전문점 등의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생활 속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확산하고, 경기도 공공시설 일회용품 제로화가 되는 광교ㆍ판교테크노밸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은 협약이 일회용품 제로화를 선도하는 광교·판교테크노밸리의 이미지를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4개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건물 내 일회용품 반입을 금지하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임직원 텀블러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식료품점 다회용컵 사용, 단지 인근 다회용기 사용 식당 안내 등 일회용품 제로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일회용품 제로화는 의무가 아니라 필수이고, 함께 할수록 효과는 더 커지는 것”이라며 “경기도에 발맞춰 단지 내 공공기관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선도적으로 일회용품 제로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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