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풍도·육도’여객선 하루 2회 증편
입력 2024.04.27 15:18
수정 2024.04.27 21:35
5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및 공휴일
섬 주민 교통편의 개선 및 당일치기 관광 활성화 기대
안산 풍도·육도와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 서해누리호가 하루 2회로 증편된다. 섬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 제고는 물론, 당일치기 섬 관광 여행 확대도 기대된다.
경기 안산시는 내달 3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인천항에서 풍·육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의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 운항 횟수를 하루 2회로 증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풍도와 육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서해누리호는 하루 1회만 운항하고 있어, 당일 귀가를 못할 경우 섬에서 숙박해야 하는 등 관광객 유치는 물론 도서 지역주민의 육지 왕래에 많은 제약이 뒤따랐다.
이에 안산시는 경기도에 건의해 ‘경기도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여객선 요금 등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한 증회 운항을 이끌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서해누리호 증편 운항은 교통 소외 지역인 풍·육도 주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방문객의 도서 지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서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